[영상] 칼 든 괴한 제압하고 사람 구출까지...中 '보디가드 로봇' 화제
입력 2026.10.23 11:15
수정 2026.10.23 11:16
중국 로봇업체 유니트리(위수커지)가 차량을 가격하고 공중에서 뛰어내리는 등 다양한 동작을 선보이는 휴머노이드 로봇 영상을 공개했다.
22일 유니트리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는 신모델 'H2-X 쿵푸 레전드 가디언'이 무릎과 팔꿈치로 차량을 공격하고, 약 4m 높이에서 뛰어내려 앞구르기로 착지하는 장면이 담겼다.
ⓒ유니트리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로봇이 칼을 든 괴한에게 돌려차기를 날리거나 차량 앞부분을 들어 올려 깔린 사람을 구출하는 모습도 등장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이 최대 8시간이라는 설명과 함께 로봇과 2~3m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라는 안내도 포함됐다.
다만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제품 출시 일정과 가격, 구체적인 기술 사양이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시연 속 동작이 자율적으로 이뤄졌는지, 사전에 계획된 연출인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유니트리 왕싱싱 회장은 이날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열린 행사에서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왕 회장은 오픈AI의 GPT-6 발표 등을 언급하며 "피지컬AI 분야가 이르면 1~3년 안에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AI 모델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수준에 도달한 만큼, 앞으로는 로봇 하드웨어의 대량 생산과 AI 모델 개발,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및 메모리 반도체 역량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연설에서 "AI를 가능한 한 신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과거 자신이 AI의 잠재력을 충분히 믿지 않았던 것을 가장 큰 실수로 꼽기도 했다.
ⓒ유니트리 공식 유튜브
ⓒ유니트리 공식 유튜브
ⓒ유니트리 공식 유튜브
ⓒ유니트리 공식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