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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기술, 공공조달로 판로 튼다…‘혁신제품 지정제도’ 도입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10.23 12:02
수정 2026.10.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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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계약·시범구매 혜택

우수 기술 사업화 공공시장 진입 지원

우주항공청 전경. ⓒ데일리안 DB

개발 비용이 많이 들고 초기 수요 확보가 어려웠던 우주항공 기업의 기술 제품이 정부 공공조달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통로가 열린다.


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은 우수한 우주항공 기술개발 제품 판로 개척과 사업화를 돕기 위해 ‘우주항공분야 혁신제품 지정제도’를 도입해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공공성과 기술 혁신성을 갖춘 제품을 선별해 공공판로 진입을 뒷받침하는 제도다. 최종 지정된 제품은 ‘혁신장터’에 등록돼 기본 3년(최장 6년)간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과 수의계약 자격을 얻는다. 조달청 시범구매사업 대상에도 올라 공공부문 납품과 초기 시장 진입 기회를 넓힐 수 있다.


평가는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 정례화한다. 신청 제품은 공공성과 혁신성 심사를 거쳐 조달적합성 검토와 기획재정부 조달정책심의위원회 최종 의결을 통해 지정한다.


올해 공고 접수는 12월 서류평가와 조달적합성 검토, 종합심사를 진행한 뒤 공고 절차를 거쳐 2027년 1분기 중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최근 5년 이내 우주항공청 연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우수 기술이나 우주 신기술 지정을 받아 사업화한 제품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11월 20일까지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에 전자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우주항공 분야 혁신제품을 지속해서 찾아내 공공조달과 실증사업에 연계함으로써 초기 수요를 창출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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