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 충주시, 환경분야 국비사업 연이어 선정…로봇 생산거점도 유치
입력 2026.10.23 11:09
수정 2026.10.23 11:10
ⓒ 충주시
충주시가 환경분야 국비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에 이어 피지컬 AI 로봇 생산거점을 유치하는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22일 충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2027년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관련 기관 국비 보조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대규모 국·기금을 확보했다.
지난 5월 한강유역환경청이 공모한 친환경 청정사업에서 시는 ‘친환경 도시디자인 교육센터 건립사업’이 선정, 한강수계관리기금 30억 원을 확보했다.
‘비내섬 습지탐방지원센터 건립사업’이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공모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50억 원과 도비 1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산업단지 내 대형 화재, 오염물질 유출로 인한 수질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충주기업도시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에도 선정, 총사업비 197억 원 중 국비 138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종배 국회의원실과 충주시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맺은 결실이다. 이동석 충주시장은 "연이은 국비보조 사업 선정과 예산 확보를 위해 함께 뛰어주신 이종배 국회의원과 충북도 등 관계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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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과 이 의원은 지난 13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유영기 충주시의회 의장 등 700여 명의 충주시 민·관·정 관계자들과 원팀을 이뤄 한국환경공단을 비롯한 수도권 공공기관의 충주 이전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치르는 등 힘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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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국비 확보 쾌거에 이어 ‘AI 수도’ 도약을 꾀하는 충주시는 피지컬 AI 로봇 생산거점도 유치했다.
충주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울다이나믹스㈜와 산업용 자율작업 로봇 생산거점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다이나믹스는 동충주산업단지 내 1만6529㎡ 부지에 200억 원을 투자, 자율작업 지게차 양산공장과 시험·검증시설을 신축하고 50명을 고용할 계획.
올해 12월 착공을 목표로 가공·조립라인, 연구·시험시설, 실외 자율주행 시험공간이 조성되면, 연간 생산 규모는 기존 50대 수준에서 2500대 이상으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2022년 설립된 서울다이나믹스는 카메라와 라이다를 활용한 자율작업 지게차 ‘랩터 리프트’ 등을 개발하는 유망 기업으로, 2024·2025 로보월드 혁신상 및 iF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협약식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1대와 사족보행 로봇 1대의 시연도 진행됐다.
이동석 시장은 “이번 투자는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충주가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다. 충주가 피지컬 AI 생산·실증 거점으로 성장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첨단기술이 새로운 일자리와 지역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미래도시, 젊은 충주’를 굳건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주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미래를 상상하던 도시에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도시로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