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아태 다자회의 참석…태국 공공조달 민관사절단 파견
입력 2026.10.23 12:02
수정 2026.10.23 12:02
방콕서 열리는 아태 우주회의 출격
국내 12개 우주기업 수출길 튼다
우주항공청 전경. ⓒ데일리안 DB
정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우주 다자회의에 참석해 국제 공조를 다지는 한편, 국내 기업들의 태국 우주 공공 조달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우주항공청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태 지역 우주 분야 다자회의에 대표단을 보내고, 국내 우주 기업들로 꾸려진 민관사절단을 함께 파견한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주관 제30차 아태지역 우주활용 프로그램 정부 간 자문위원회를 시작으로, 제5차 아태지역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장관급 우주활용 컨퍼런스, 제32차 아태지역 우주기관포럼에 잇달아 참석한다.
자문위원회와 장관급 컨퍼런스에서는 각국의 우주기술 개발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재난 대응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역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장관급 선언문 채택에도 동참해 그간 활용 성과를 짚어보고 협력 체계를 재확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아태지역 우주기관 포럼에서는 인도, 일본, 태국, 필리핀, 호주, UAE, 유럽우주청(ESA) 등 주요국 우주 기관 수장들과 만나 교류 관계를 다진다.
30일에는 민관사절단이 참여하는 ‘한-태국 스페이스 데이’가 열린다. 현재 태국 지리정부우주개발기구(GISTDA)가 추진 중인 지구관측 군집위성과 우주 발사장 구축 프로젝트에 맞춰 국내 기업들의 수주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자리다.
사절단에는 나라스페이스, 스페이스맵, 쎄트렉아이, 씨에스오, HD현대중공업, LIG D&A, 인스페이스, 컨텍, 코스모비, 텔레픽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12개 기업이 참여해 현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아태 지역이 우주산업 측면에서 잠재력이 큰 신흥 시장인 만큼, 다자회의 과정에서 마련한 고위급 네트워크를 국내 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