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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이어 싱가포르까지…‘암살자(들)’ 전석 매진·아미르 칸 호평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6.10.23 09:25
수정 2026.10.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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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 “허진호 영화적 여정 가장 완성도 높게 구현”

영화 ‘암살자(들)’이 제37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에서 2차 상영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암살자(들)’은 지난 21일 제37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데 이어 22일 진행된 2차 상영에서도 전석 매진됐다. 앞서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국제 관객상 러너업에 선정된 데 이어 싱가포르에서도 현지 관객들과 만났다.


싱가포르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는 “우리는 개막작으로 압도적인 스케일을 갖춘 블록버스터이면서도, 동시에 작가주의 감독 특유의 감각과 개성이 살아 있는 작품을 원했다. 관객들의 반응을 보면 ‘암살자(들)’은 그 기대에 충분히 부응했다고 생각한다”며 개막작 선정 배경을 밝혔다.


'암살자(들)' 스틸 ⓒ하이브미디어코프

허진호 감독의 연출에 대해서는 “허진호 감독의 영화적 여정이 가장 완성도 높게 구현된 작품이다. 제작 규모와 야심, 그리고 영상을 다루는 탁월한 연출력 면에서 놀라운 성취를 보여준다. 이러한 점에서 ‘암살자(들)’은 오늘날 한국영화가 이뤄낸 주목할 만한 성취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배우 아미르 칸 역시 “정말 깊은 감동을 받았다. 굉장히 강렬한 작품이며, 이 영화가 우리에게 다시금 일깨워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낸 감독과 프로듀서, 그리고 모든 제작진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을 모티브로, 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작품이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했다. 현재 국내 극장에서 상영 중이며 누적 관객 수 330만 명을 넘어섰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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