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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민선 9기 5대 전략·67개 공약 확정…복합문화체육센터·AI행정 포함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10.23 09:43
수정 2026.10.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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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스마트·안심·힐링·미래 5대 전략 목표 설정

AI 행정비서 마포 브레인 등 스마트 정책 추진

숲길 조성·청년 지원 등 구민 체감형 사업 집중

10월7일 마포새빛문화숲에서 열린 '다시 500만 그루 나무심기' 선포식에서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기념식수에 표찰을 달고 있다ⓒ마포구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민선 9기 구정 비전인 '다시 뛰는 마포! 함께하는 미래' 실현을 위해 5대 전략 목표와 67개 공약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공간, 교통, 생활체육, 인공지능(AI) 행정, 돌봄, 문화·녹지, 교육·청년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공약 확정 과정에서 구는 지난 6월부터 각 사업의 추진 여건을 점검하고, 8월에는 공약이행 검토 보고회를 열어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을 살폈다. 이후 재원, 부지, 제도 등을 재검토해 10월7일 최종적으로 67개 사업을 선정했다.


5대 전략 목표는 '공간을 혁신하는 활력마포', 'AI 기술로 편하고 안전한 스마트마포', '돌봄이 일상이 되는 안심마포', '숲길 따라 문화를 만나는 힐링마포', '내일이 든든한 미래마포'로 구체화됐다.


'공간을 혁신하는 활력마포' 분야에는 공덕동주민센터 신축, 염리동주민센터 이전, 복합문화체육센터 및 신수어린이공원 지하 수영장 건립, 단독·다세대 밀집지역 환경 개선,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지원 확대, 지역상권 활성화 등 30개 사업이 포함됐다.


'AI 기술로 편하고 안전한 스마트마포'에는 AI 기반 행정비서 '마포 브레인' 구축, 안전체험관 건립, AI CCTV 확대, 재개발·재건축 지역 전문가 지원 등 8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 중 '마포 브레인'은 지난 8월7일부터 마포구 직원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8월24일마포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9기 공약이행 검토 보고회에 참석했다ⓒ마포구

'돌봄이 일상이 되는 안심마포'는 아파트 공동육아 공간 확충, 새 생명 축하꾸러미 지원, 마포 아이타다 교통비 지원, 그냥해드림센터 설치, 어르신밥상, 서로돌봄하우스 확대 등 14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구는 그냥해드림센터 운영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숲길 따라 문화를 만나는 힐링마포' 분야에서는 마포 힐링숲 프로젝트를 통한 '다시 500만 그루 나무심기', 홍대거리 르네상스 문화관광벨트 조성, 마포 걷기 좋은 길 10선 조성 등 7개 사업이 추진된다.


'내일이 든든한 미래마포'에는 미래형 원스톱 교육특구 조성,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확대, 염리청소년센터 건립, 청년 취·창업 지원 등 8개 사업이 포함됐다.


구는 이달 중 각 사업의 세부 추진내용과 연차별 목표, 이행지표 등을 담은 공약실천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후 주민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의 검토와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1월 마포구청 누리집에 공개하고, 추진상황과 이행실적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공약은 구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약속인 만큼, 무엇보다 실천과 이행이 중요하다"며 "67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되, 재원과 절차를 꼼꼼하게 챙겨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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