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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그냥드림' 사업 공무원이 직접 위기 가구 발굴하는 '찾아가는 그냥드림'으로 확대 개편

화성 = 최규원 기자 (gyuwon@dailian.co.kr)
입력 2026.10.22 17:05
수정 2026.10.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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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그냥드림 사업장 로고.ⓒ화성특례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지정 장소 방문 중심의 '그냥드림' 사업을 직접 위기 가구를 찾아가는 '찾아가는 그냥드림’ 사업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되는 ▲‘찾아가는 그냥드림’은 복지 담당 공무원과 사례관리사가 위기 가구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초기 상담 및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결하는 ‘선제적 발굴형’ 모델이다.


거점형과 배송형이 함께 운영되는 ▲‘찾아가는 그냥드림’ 사업은 12월까지 3개월간 시범 추진되며, 2027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시청 통합돌봄과를 중심축으로 구청 사례관리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 그냥드림 사업장(푸드뱅크·푸드마켓)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진행된다.


이번 확대 개편의 핵심은 복지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구청 사례관리사’와 ‘읍면동 담당 공무원’의 현장 밀착형 개입이다. ‘그냥드림’ 사례관리사는 물품 전달자에 그치지 않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방문할 때 그냥드림 물품을 들고 찾아가 심리적 경계심을 허물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 이뤄지는 깊이 있는 초기 상담을 통해 ▲거주 환경 ▲건강 상태 ▲경제적 곤란 등의 복합적인 위기 요인을 다각도로 파악하며, 먹거리 지원을 넘어 맞춤형 공적 복지서비스 및 민간 자원 연계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찾아가는 그냥드림(병점2동 안화동마을주공6단지).ⓒ화성특례시 제공

시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5일 행복이음 복지사각지대 중앙발굴 대상자 인원을 고려해 4개 구청 관할 33개 기관에 총 455개의 ‘그냥드림’ 물품을 배분했다.


아울러 시는 푸드뱅크·마켓과 시청, 구청, 읍면동을 잇는 6단계 운영 체계를 확립해 빈틈없는 맞춤형 관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세부 절차는 ▲1단계 : 신청서 작성 및 초기 상담 ▲2단계 : 신청서 제출 ▲3단계 : 실적 취합 및 사업장 전달 ▲4단계 : FMS(기부물품관리시스템) 중복 조회 및 등록 ▲5단계 : 결과 회신 ▲6단계 : 보완 서류 제출 및 명단 관리 순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중복 수혜를 예방하고 관리의 정밀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시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운영하는 ▲'국가형 그냥드림' 거점 3개소와 ▲‘화성형 그냥드림' 38개소(복지관 9개소, 읍면동 29개소)를 운영하는 등 권역별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민선 9기의 핵심 가치인 ‘포용’은 가장 추운 곳에 서 있는 시민의 차가운 손을 가만히 잡아주는 따뜻한 온기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단 한 명의 시민도 절망의 그늘에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발로 뛰는 포용 복지 행정을 끝까지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규원 기자 (cg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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