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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감] 이억원 "산은 부산 이전 않기로 정리된 것으로 알아"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입력 2026.10.22 16:30
수정 2026.10.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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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부산 이전, 직원 반발·법 개정 지연에 장기간 표류

전주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는 "연구용역 거쳐 결정"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과 관련해 더 이상 추진하지 않는 방향으로 정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2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국정감사에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그렇게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여전히 교착 상태에 있다며 정부가 이전을 계속 추진할 것인지, 사실상 포기한 것인지 명확히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일찌감치 정리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진하다가 국회에서도 아마 정리가 돼서 그렇게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됐지만 직원들의 반발과 관련 법 개정 지연 등으로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산업은행 이전을 둘러싼 갈등을 지적하며 대안으로 동남권 투자은행 설립을 공약한 바 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전주를 제3금융중심지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도 도마에 올랐다.


전북도는 올해 초 전주 금융중심지 개발계획을 금융위에 제출했으며, 금융위는 관련 지정 신청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박 의원은 금융중심지를 추가 지정할 경우 금융산업의 자원과 역량이 분산돼 기존 금융중심지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부산 금융중심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내실화 방안이 우선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추가 지정 검토는 신청이 접수된 데 따른 것이라며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공정한 절차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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