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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다 찾다 여기까지 왔다"…초등학교 운동회 깜짝 방문한 李대통령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6.10.22 16:07
수정 2026.10.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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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왕궁초 찾아 학생들과 경기 참여

이어달리기 응원하고 결승선서 주자 맞이

학생·학부모 셀카·사인 요청에도 화답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전북 익산 왕궁초등학교에서 열린 가을 행복학교 체육한마당에서 학생들과 '짐볼 이동하기'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전북 익산의 한 초등학교 가을 운동회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경기에 참여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 대통령은 22일 남색 정장에 넥타이를 매지 않은 차림으로 전북 익산 왕궁초등학교에서 열린 '체육 한마당' 행사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에게 "제가 초등학교 운동회에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하니까 운동회를 하는 데가 없다고 하더라"며 "찾다 찾다 여기까지 왔다"고 인사했다.


이후 정장 재킷을 벗고 흰색 바람막이 점퍼로 갈아입은 이 대통령은 학생들 사이에 섞여 직접 경기에 참여했다.


이 대통령은 "열심히 하자,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긴 천 위에 짐볼을 굴리는 경기에 나섰다. 경기를 마친 뒤에는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격려했다.


이어 바구니에 볼풀공을 던져 넣는 경기에도 참여했다. 학생들과 함께 바닥에 떨어진 공을 주워 바구니를 향해 던졌고, 다른 경기가 진행될 때는 "이겨라"를 연호하며 응원했다.


운동회의 하이라이트인 이어달리기에서는 학생들과 어깨동무를 한 채 주자들을 향해 "달려"라고 외치며 응원전을 펼쳤다. 결승선에서는 직접 테이프를 잡고 마지막 주자를 맞이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행사 내내 학생과 학부모들의 사진 촬영 및 사인 요청에도 응했다. 일부 학생들이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요청하며 다가오자 자신의 휴대전화를 건네주는 모습도 보였다.


모든 경기가 끝난 뒤에는 학생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마무리 체조를 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이 다 함께 "왕궁, 파이팅"을 외치며 마무리됐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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