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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축산과학원, 돼지능력검정원 양성…씨돼지 선발 정확도 높인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10.22 15:34
수정 2026.10.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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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이론·실습 교육 및 필기·실기평가 진행

등지방두께·등심단면적·정육률 등 주요 형질 측정

돼지능력검정원 양성교육 모습.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씨돼지의 주요 형질을 측정하고 검정자료를 수집하는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검정기술을 표준화해 씨돼지 선발에 활용되는 자료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본원과 외부 실험동에서 ‘2026년도 하반기 돼지능력검정원 양성교육 및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돼지능력검정원은 씨돼지의 등지방두께와 등심단면적 등 주요 형질을 정해진 방법에 따라 측정하고 검정자료를 수집하는 전문인력이다. 수집된 자료는 돼지의 능력을 비교하고 유전적으로 우수한 씨돼지를 선발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 교육과 평가는 국가 가축개량총괄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이 자체 지침에 따라 운영하는 전문인력 인증 과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하고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력했다.


첫날인 21일에는 돼지개량 원리와 방향, 유전능력평가, 혈통등록 및 농장검정, 초음파 측정 원리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필기시험을 진행했다.


22일에는 돼지 개체 확인과 초음파 기기를 이용한 등지방두께, 등심단면적, 정육률 등 주요 형질 측정 방법을 실습하고 실제 측정 능력을 평가했다.


돼지능력검정원 인증을 받으려면 전체 교육시간의 4분의 3 이상 출석하고 필기·실기시험에서 각각 40점 이상, 전체 평균 6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기준을 충족한 합격자에게는 국립축산과학원장 명의의 인증서가 발급되며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4년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체계적인 교육과 인증을 통해 검정방법의 일관성을 높이고 씨돼지 선발에 필요한 자료의 정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소영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돼지능력검정원은 종돈장과 검정기관 등에서 돼지의 주요 형질을 조사하며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다”며 “전문인력 양성과 검정기술의 표준화를 통해 검정자료의 신뢰도를 높이고 돼지개량에 활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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