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골프 스윙의 축을 공간으로’ 어메이징크리…청담에 플래그십 스토어 개장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10.22 15:10
수정 2026.10.22 15:11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어메이징크리 플래그십 스토어 청담. ⓒ 어메이징크리

하이엔드 골프웨어 브랜드 '어메이징크리'가 23일 서울 청담에 브랜드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청담 플래그십은 어메이징크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장 온전한 형태로 보여주는 공간이자, VIP 고객 케어와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 국내외 고객과의 접점을 하나로 잇는 브랜드 경험의 거점으로 기획됐다.


어메이징크리는 2015년 PGA 쇼에서 헤드 중앙에 에어홀을 낸 홀 드라이버로 처음 이름을 알렸다. 2020년 의류 라인을 출범한 뒤에는 골퍼의 신체를 9개의 회전축과 9개의 구획으로 분석하는 디자인 철학 '알렉시스_9(Alexis_9)'을 바탕으로 골프웨어를 설계해 왔고, 2024년부터는 일본, 캐나다, 대만, 필리핀, 태국, 중국 등 해외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왔다.


브랜드가 성장하면서 기능과 디자인, 기술과 철학을 아우르는 어메이징크리의 세계관을 한곳에서 온전히 보여줄 공간의 필요성도 커졌다. 청담 플래그십은 이를 위해 문을 여는 공간이다. 제품을 진열하는 매장을 넘어, 브랜드가 지향하는 하이엔드 골프의 기준을 고객이 직접 보고, 입고, 경험하는 ‘브랜드 하우스’ 역할을 한다.


어메이징크리 플래그십 스토어 청담. ⓒ 어메이징크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간으로


공간 콘셉트는 ‘A NEW AXIS, A NEW PERSPECTIVE’다. 골프 스윙의 중심에 있는 '축'을 공간의 원리로 삼아, 골프와 골프웨어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는 의미다. 공간 디자인은 국내외 주요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스튜디오 WGNB의 백종환 소장이 맡았다.


매장 곳곳의 축은 밖에서는 미디어처럼 읽히고, 안에서는 옷을 거는 행거가 된다. 관절의 움직임을 형태로 드러낸 아코디오 밴드, 공기의 흐름을 상징으로 만든 코핀 벤틸레이션처럼 기능을 숨기지 않고 디자인으로 드러내는 어메이징크리의 방식을 공간에도 그대로 옮긴 것이다. 1층은 스윙 궤적을 은유하는 곡선을 따라 컬렉션을 하나의 시퀀스로 경험하도록 구성했고, 2층은 계단을 중심으로 앞쪽은 쇼룸, 뒤쪽은 VIP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라운지로 나눴다. 백 소장은 이를 두고 "건축은 축이 되고, 움직임은 공간이 된다"고 설명했다.



VIP를 위한 프라이빗 케어


2층 VIP 라운지는 청담 플래그십의 핵심 공간이다. 전용 피팅룸을 갖춘 라운지에서 VIP 고객을 대상으로 예약제 프라이빗 피팅과 1:1 스타일링 상담 등 VIP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즌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나는 프리뷰 등 고객과의 관계를 깊게 만드는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어메이징크리 오픈에 참여한 선수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어메이징크리

콜라보, 캡슐 컬렉션부터 브랜드 아카이브까지


청담 플래그십은 어메이징크리의 다양한 콘텐츠를 가장 먼저 선보이는 무대가 된다. 아티스트,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과 시즌 캡슐 컬렉션을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선공개하고, 1층 LED 미디어 월을 통해 캠페인 영상과 다양한 미디어 컨텐츠를 상영한다.


청담 플래그십에서는 어메이징크리의 후원 선수들인 ‘팀 어메이징크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선수 사인회와 레슨 프로그램 등을 통해 투어 무대에서 입증된 어메이징크리의 퍼포먼스를 직접 체험하고, 선수들과 가까이에서 만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브랜드의 이야기를 담는 ‘어메이징크리 아카이브’ 역할도 맡는다. 어메이징크리의 히스토리와 시그니처 기술을 미디어 월을 통해 소개해, 고객이 제품 너머 브랜드가 쌓아온 시간과 철학을 함께 경험하도록 했다.



국내외 고객을 잇는 글로벌 접점


해외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온 어메이징크리에게 청담 플래그십은 글로벌 고객과 만나는 접점이기도 하다. 국내외 럭셔리 브랜드가 모인 청담은 해외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지역으로, 서울을 찾는 여행객이 어메이징크리를 가장 깊이 경험할 수 있는 장소가 된다. 올해 문을 연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 힐스 매장과 함께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브랜드 경험을 넓혀 가는 중심축을 맡는다.


어메이징크리 관계자는 "하이엔드 골프웨어의 경쟁력은 옷 한 벌이 아니라 브랜드가 주는 경험 전체에서 나온다"며 "청담 플래그십은 어메이징크리의 정체성을 가장 온전하게 보여주는 공간이자, VIP 고객과 국내외 코어 골퍼가 브랜드를 가장 깊이 만나는 거점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