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포옹했을 뿐인데…아내 갈비뼈 5개 부러뜨린 남편, 무슨 일?
입력 2026.10.22 15:34
수정 2026.10.22 15:34
중국에서 한 남성이 아내를 힘껏 끌어안았다가 아내의 갈비뼈 5개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의료진은 아내가 앓고 있던 골다공증이 골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중국 신민만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8일 장쑤성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A씨가 아내 B씨를 두 팔로 세게 끌어안는 과정에서 B씨의 갈비뼈 5개가 부러지고 다른 갈비뼈 1개에도 금이 갔다.
ⓒ중국 신민만보 갈무리
공개된 영상에는 식당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A씨가 아내를 끌어안고 B씨도 남편의 목을 두 팔로 감싸며 포옹하는 모습이 담겼다. 곧 B씨는 곧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고 쉽게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고통스러워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골절 진단을 받았다.
B씨는 평소 골다공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몸무게가 약 45kg인 마른 체형으로 체중 관리를 위해 저녁 식사를 거르는 일이 잦았다. 남편과 함께 가게를 운영하면서 외출할 때는 햇빛을 피하려 몸을 가리는 등 야외 활동과 햇볕 노출도 적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 없이 약물 치료와 안정을 통해 집에서 회복 중인 B씨는 약 5일 간격으로 병원을 방문해 경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의료진은 "갑자기 상대방을 끌어안아 들어 올리는 행동이 가슴 등에 강한 압박을 가해 갈비뼈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젊은 사람이 포옹만으로 갈비뼈가 부러지는 경우는 드물다면서 골다공증과 식습관, 생활 습관 등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칼슘과 비타민D 섭취, 적절한 야외 활동과 근력 운동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중국 신민만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