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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난동범 최충락, 사이코패스 아니었다..."진단 기준 미달"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10.22 14:03
수정 2026.10.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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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최충락(59)이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에서 분류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이 살인미수와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구속된 최충락을 대상으로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PCL-R)를 실시한 결과, 점수는 25점 미만으로 나왔다. 해당 검사는 총 40점 만점으로 국내에서는 25점을 초과할 경우 사이코패스로 분류한다.


ⓒ인천경찰청

경찰은 범행 동기와 계획범죄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증거자료를 분석하고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충락은 지난 13일 오후 1시 50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대형마트·영화관 입점 상업시설에서 이용객 10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가운데 19세 여성을 포함한 8명이 다쳤으며 이 여성은 여전히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2명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


범행 당시 소지한 다량의 약물에 대해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소변과 모발 검사에서도 마약 성분은 확인되지 않았다.


최충락은 경찰 조사에서 "사회에 불만을 알리고 관심을 끌기 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범행 대상을 미리 정하지 않았으며 자신보다 약해 보이는 사람을 골랐다고도 말했다.


그는 과거 두 차례 살인미수 전력을 포함해 벌금형 이상 전과가 10범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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