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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과학관의 미래 모색…제16회 국제과학관심포지엄 개막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10.22 10:58
수정 2026.10.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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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접목해 관람 경험 확대

세계 전문가 모여 공간·콘텐츠 혁신 논의

제16회 국제과학관심포지엄(ISSM) 포스터. ⓒ국립중앙과학관

디지털 기술 발전 속에서 과학관의 공간과 관람 경험을 어떻게 확장할지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제16회 국제과학관심포지엄(ISSM)’을 연다.


행사는 ‘디지털을 넘어 공간을 넓히다: 과학관과 과학 콘텐츠의 미래’를 주제로 한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과학 경험 확장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에는 총 7개국 11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과학관과 뉴 미디어, 공간 경험의 확장, 인공지능(AI) 시대의 과학관 등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기조 강연에는 영국 과학뮤지엄그룹의 제이니 맥레이-팀 최고디지털책임자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디지털 기술이 관람객의 경험에 미치는 영향과 오프라인 과학관이 지닌 고유 가치를 짚는다.


주제 세션에서는 오스트리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의 게르프리트 슈토커 공동 최고경영자(CEO), 가니가 첸 태국 국립과학박물관 부관장, 박두산 넥슨뮤지엄 관장 등이 참여해 기술 접목 사례와 관람객 경험 확장 방식을 공유한다.


아울러 지난해 채택된 ‘ISSM 2025 대전 공동합의문’ 후속 논의로 마련한 특별 세션에서는 AI를 적용한 전시 및 서비스 사례를 다룬다.


행사 기간 함께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전시, 교육, 정책·운영 등 5개 부문에 걸쳐 논문 92편을 발표한다.


이은영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기술 발전으로 과학을 접하는 방식이 변하고 있지만, 핵심은 새로운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어떻게 제공하느냐에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나눈 아이디어가 실제 전시와 교육 서비스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국내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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