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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포츠 아우터 거래액 38%↑…겨울 패션 수요 잡는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6.10.22 09:16
수정 2026.10.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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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여개 브랜드 참여…29일까지 최대 80% 할인

프리미엄 아웃도어 거래액 2배↑…고가 제품 수요 확대

무신사 글로벌·日 조조타운서 동시 판매

ⓒ무신사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겨울철 아우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스포츠·아웃도어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무신사가 대규모 할인 행사를 통해 겨울 패션 수요 선점에 나섰다.


무신사는 오는 29일 오전 11시까지 '아우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8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2026년 가을·겨울(FW) 시즌 신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아우터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최근 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아우터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무신사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무신사 스토어의 스포츠 아우터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했다.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를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고가 제품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아우터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나타났다. 같은 기간 아크테릭스와 살로몬, 파타고니아 등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의 아우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무신사는 이 같은 소비 흐름을 반영해 이번 행사에서 최신 아우터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하이넥 봄버와 필드 재킷, 컬러 플리스 등 올겨울 주목받는 상품을 비롯해 참여 브랜드의 FW 시즌 신제품을 폭넓게 선보인다.


스포츠·아웃도어 제품도 별도로 구성했다. 블랙야크와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룰루레몬, 살로몬, 스노우피크 어패럴 등 23개 브랜드의 신상품과 인기 제품을 한데 모아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소비자의 취향과 구매 예산을 고려한 맞춤형 상품 구성도 마련했다.


헤비 다운과 캐시미어 코트 등을 선보이는 '프리미엄 아우터', 숏패딩과 레더 재킷 중심의 '트렌디 아우터', 경량 패딩과 플리스 등을 모은 '데일리 아우터' 등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행사 기간 최대 30% 할인 쿠폰팩과 최대 15% 장바구니 쿠폰을 제공하며, 기간 한정 특가와 브랜드위크 등 추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국내 할인 행사를 해외 판매 채널과 연계해 입점 브랜드의 글로벌 판로 확대도 지원한다.


무신사는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의 상품을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와 일본 패션 플랫폼 조조타운에서도 동시에 판매한다. 이를 통해 국내 브랜드들이 해외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시작된 경량 패딩 수요가 본격적인 추위와 함께 스포츠 아우터와 프리미엄 아우터로 확대되고 있다"라며 "올겨울 신상 아우터부터 스포츠 아우터까지 한자리에 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아우터 트렌드를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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