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신 서울대병원 교수, 아시아·오세아니아 산부인과학회 차기 회장 선출
입력 2026.10.22 08:44
수정 2026.10.22 08:45
23개국 참여 국제학술단체…2028년 9월부터 2년 임기
고위험 임신·모체태아의학 전문가…국제 학술협력 강화 추진
박중신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서울대병원
박중신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산부인과 학계를 이끄는 국제학술단체의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박 교수는 오는 2028년부터 2년간 회원국 간 학술 교류와 협력을 이끌며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22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박 교수는 지난 15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제29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산부인과학회(AOFOG)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8년 9월부터 2030년 8월까지다.
1957년 설립된 AOFOG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23개국의 산부인과 학회와 협회가 참여하는 국제 연합체다. 산부인과학과 생식생물학 발전을 비롯해 여성의 전 생애 건강, 태아·신생아 건강 증진을 목표로 국가 간 학술 교류와 공동 연구 등 국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AOFOG 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 교수는 고위험 임신과 모체·태아 의학 분야에서 진료와 연구를 이어왔다.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과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회장,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의학회 부회장과 차기 회장을 맡고 있다.
박 교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은 국가마다 의료 환경과 보건의료 과제가 다른 만큼 학술 교류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회원국 간 협력을 강화해 산부인과 분야의 학술 발전과 여성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