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2분 전 음란물 사이트 접속한 40대女, 결국...
입력 2026.10.22 09:27
수정 2026.10.22 09:28
미국에서 40대 여성이 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를 내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이 해당 여성의 휴대전화를 조사한 결과, 사고 발생 직전 음란물 사이트에 접속한 기록이 확인됐다.
2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출신 크리스틴 차오(44)는 지난 6월 12일 유타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교통사고 치사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사고 당시 고속도로에서는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차량들이 거의 멈춰 선 채 서행하고 있었다. 이때 차오가 몰던 차량이 앞 차를 들이받았고 충격을 받은 차량이 다시 앞 차와 충돌하면서 연쇄 추돌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한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스콧 라바 리치필드(66)가 머리를 크게 다쳐 사망했다.
경찰 조사에서 차오는 자신의 과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은 "사고 지점에서 차오가 충돌 직전 제동을 시도했음을 보여주는 타이어 자국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이 차오의 휴대전화를 조사하는 과정에서는 사고 약 2분 전 음란물 사이트에 접속한 기록도 확인됐다. 다만 해당 기록이 사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는 별도로 살펴볼 사안이다.
리치필드의 유족들은 부고를 통해 고인을 사랑하는 남편이자 아버지, 할아버지로 기렸다. 유족들은 고인에 대해 많은 사람에게 사 랑받았던 온화한 사람이었다고 추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