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김민재, 아스날 상대로 전반만 뛰고 교체
입력 2026.10.22 08:31
수정 2026.10.22 08:31
뮌헨은 2-2 무승부
아스날과 안방서 무승부를 기록한 뮌헨. ⓒ AP=뉴시스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뮌헨)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의 강호 아스날 상대로 전반만 소화했다.
뮌헨은 22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아스날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김민재는 UCL에서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만 소화하고 요나탄 타와 교체됐다.
홈팀 뮌헨은 앞선 경기서 퇴장 당한 마이클 올리세, 가족 장례로 결장한 요주아 키미히 등 전력 누수를 안고 아스날을 상대했다.
원정팀 아스날은 전반 10분 만에 팀 내 공동 득점 선두인 부카요 사카가 허벅지를 부여잡고 쓰러지는 불운을 겪었다. 사카는 곧바로 못 뛰겠다는 신호를 벤치에 보냈고, 에베레치 에제가 교체로 투입됐다.
예상치 못한 사카의 교체는 아스날에 전화위복이 됐다. 아스날은 대신 투입된 에제가 전반 25분 마르틴 외데고르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자 뮌헨은 주포이자 아스날의 앙숙 토트넘 출신인 해리 케인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케인은 전반 35분 중원을 가르는 침투 패스로 알폰소 데이비스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공을 잡은 데이비스는 골문 하단 구석으로 밀어 넣어 동점 골을 뽑아냈다.
케인은 후반 16분에는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역전 골을 책임졌다.
이 득점으로 케인은 아스날 상대 통산 23경기에서 16골을 기록하며 '천적 관계'를 이어갔다.
아스날은 후반 37분 빅토르 요케레스와 패스를 주고받은 데클런 라이스가 낮게 깔린 슈팅으로 골문을 열어 2-2를 만들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무패를 이어가며 승점 7(2승 1무)을 마크한 아스널은 7위, 뮌헨은 14위(승점 5·1승 2무)에 자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