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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동산]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1년 새 15.5%↑…거래 줄어도 가격은 상승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6.10.22 06:10
수정 2026.10.2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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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이미지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1년 새 15.5%↑…거래 줄어도 가격은 상승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이 1년 새 15% 넘게 오르며 약 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은 1년 전 대비 15.50%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기준 2021년 11월 17.92% 오른 이후 최고치다. 반면 지난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923건으로 직전 월보다 18.3% 감소했다. 물론 지난달 계약분은 이달 말까지 신고할 수 있는 만큼 거래량은 추가로 늘어날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거래량은 감소한 반면 아파트값 상승률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지역별·가격대별 거래를 살펴보면 중저가 단지가 몰린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아파트값 상승에 재산세도 ‘역대급’, 서울서 3.3조 걷는다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주택분 재산세 개인 부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 아파트 재산세 부과액이 3조27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조70942억원 대비 17.1%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납세 대상자도 2016년 153만3239명에서 올해 198만5669명으로 증가했으며 1인당 재산세도 같은 기간 79만3000원에서 올해 164만7000원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재산세가 500만원이 넘는 납세 대상자 역시 10만6799명으로 최초로 10만명을 돌파했다.


건설업계, ‘닥공’ 어려운 이유…안전관리 등 적정 공사비 책정 돼야


대한건설협회가 정부의 ‘닥치고 공급’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선 적정 공사비와 공사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에선 중대 사망사고 발생 시 매출액의 최대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건설안전특별법’이 논의되고 있는데 이 같은 규제 강화 기조가 건설업 활성화는 물론 주택공급까지 제동을 걸 수 있다는 것이다. 권혁진 협회 상근부회장은 “현 정부에서 적극적인 정책 의지를 가지고 있는 ‘닥치고 공급’에 건설업계가 총력을 기울일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며 “건설업계가 견딜 수 있을 만큼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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