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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스윔’ MV, ‘촬영계 오스카’ 토룬 카메리마주 최우수 후보작 선정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6.10.21 16:12
수정 2026.10.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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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00여 출품작 중 단 18편 노미네이트…해리 스타일스·마돈나 등과 경쟁

11월 7일부터 폴란드서 개최… 14일 폐막식서 최종 수상 결과 발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스윔’(SWIM) 뮤직비디오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필름 페스티벌 ‘토룬 카메리마주’(ToruńCAMERIMAGE)에서 트로피를 노린다.


토룬 카메리마주 측이 1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뮤직비디오 경쟁 부문 후보작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타이틀곡 ‘스윔’이 ‘최우수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전 세계에서 출품된 300여 편의 작품 가운데 치열한 심사를 거쳐 최종 18편에 이름을 올렸다.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은 해리 스타일스의 ‘아메리칸 걸스’(American Girls), 아리아나 그란데의 ‘헤이트 댓 아이 메이드 유 러브 미’(hate that i made you love me), 마돈나의 ‘컨페션스 투’(CONFESSIONS II) 등 글로벌 팝스타들의 작품과 당당히 경쟁을 펼치게 됐다.


1993년 처음 개최된 토룬 카메리마주는 영상미와 촬영 예술(Cinematography)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영화제로, 영화 및 영상 업계에서는 이른바 ‘촬영계의 오스카’로 불린다.


지난 3월 공개된 ‘스윔’ 뮤직비디오는 뛰어난 영상미와 세련된 연출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포르투갈 리스본의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압도적인 스케일 속에, 할리우드 배우 릴리 라인하트(Lili Reinhart)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세계적인 감독 타누 무이노(Tanu Muino)의 감각적인 연출이 조화를 이뤘다. 영상 속에서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는 삶의 좌절을 딛고 나아가려는 인물을 묵묵히 지지하는 조력자로 등장해, 곡이 품고 있는 ‘삶에 대한 사랑과 전진’의 메시지를 한 편의 영화처럼 풀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4월 15일에 유튜브 조회 수 1억회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제34회 토룬 카메리마주 필름 페스티벌은 오는 11월 7일부터 14일까지 폴란드 토룬에서 열린다. 최우수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에 오른 18편의 작품들은 영화제 기간 중 CKK 요르단키(Jordanki) 메인 상영관에서 특별 상영되며, 최종 수상작은 행사 마지막 날인 14일 폐막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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