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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개선 의견 직접 받는다…'카카오톡은 지금' 소통 창구 신설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입력 2026.10.21 15:53
수정 2026.10.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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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요청 반영한 기능·개선 과정 공유

메시지 서식·오픈채팅 배지 설정 추가…휴대폰 보조 기기도 지원

카카오톡은 지금.ⓒ카카오

카카오가 이용자에게 카카오톡 개선 의견을 직접 받고, 반영 결과를 공유하는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메시지에 굵은 글씨와 목록 등 서식을 적용하고 오픈채팅방의 미확인 메시지 숫자 표시를 끄는 기능도 선보인다.


카카오는 지난 8월 개설한 이용자 소통 페이지 '카카오톡은 지금'을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용자는 페이지 하단 입력란에서 카카오톡에 대한 의견을 작성해 제출할 수 있다.


페이지에서는 이용자 요청을 반영한 개선 사례도 소개한다. 의견을 수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떤 기능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과정을 함께 알린다는 취지다.


카카오는 그간 이용자 의견에 따라 친구목록 펼치기·접기 기능을 복원하고, 채팅방 폴더별 알림 설정과 채널 폴더 기능을 추가했다. 오픈프로필 생성 개수 확대와 채팅 목록 화면 개선 등도 소개해 왔다.


이번 정기 업데이트에서는 메시지 표현과 알림 관리 기능을 보강했다. 입력창에서 글자나 문구를 선택하면 굵게, 기울임, 취소선, 목록 등의 서식을 적용할 수 있다.


오픈채팅방에는 새 메시지 배지 설정을 추가했다. 채팅방 설정에서 배지 표시를 끄면 새 메시지가 도착해도 앱 아이콘과 하단 탭에 표시되는 숫자가 늘어나지 않는다.


미니 이모티콘 조합 탭에서는 여러 미니 이모티콘으로 만든 조합을 살펴보고 채팅방에 바로 보낼 수 있다. 카카오톡 보조 기기로 등록할 수 있는 범위도 휴대폰으로 확대했다.


새 기능은 카카오톡 v26.9.0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의 목소리를 듣고 실제 서비스 개선으로 답하는 것은 물론,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다시 알리는 과정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는 과정을 꾸준히 공유해 더 나은 카카오톡 이용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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