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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물김 냉동 저장 기술 산업화…가공품 수출 확대 추진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10.21 14:20
수정 2026.10.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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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식품명인과 공동 개발 업무협약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권순욱)은 20일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 제14호 윤효미 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 대표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특정 시기에 집중 생산해 보관이 어려웠던 물김을 장기 보관 기술과 접목해 고부가가치 김 가공식품으로 육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권순욱)은 20일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 제14호 윤효미 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 대표와 업무협약을 맺고 물김 냉동 저장 기술을 활용한 김 가공품 개발과 수출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 가공품의 원료인 물김은 겨울철 등 특정 시기에만 대량 생산되는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공급 과잉으로 해상에 버려지거나 수확 후반기에 가격이 급락하는 일이 잦아 원료를 안정적으로 비축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했다.


이에 수과원은 장기간 물김을 보관할 수 있는 냉동 저장 기술을 개발해 원료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가공품 생산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물김 냉동 저장 기술을 적용한 김부각 등 김 가공품을 개발하고, 원료와 기술 및 장비 기반 시설을 교류하며 공동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


권순욱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김은 한국의 주요 수출 효자 품목인 만큼 경쟁력을 키우려면 원료의 안정적 공급과 제품 다변화가 필수라며, 연구 성과가 어업 현장과 가공 산업계로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과 산업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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