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점퍼’ 우상혁,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 기권…전국체전 7연패 무산
입력 2026.10.21 14:11
수정 2026.10.21 14:11
우상혁. ⓒ 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나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의 전국체육대회 7회 연속 우승이 불발됐다.
우상혁은 21일 서귀포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 결승에 출전했으나 부상 여파로 첫 번째 높이 1m90를 뛰지 않고 기록 없이 경기를 마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체전 6연패를 달성했던 우상혁은 사실상 적수가 없는 이번 대회서 7연패 도전을 포기했다.
우상혁은 올해 부상으로 다소 부침을 겪었다.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 경기에서 그는 왼쪽 스파이크가 찢어지면서 발이 노출돼 다쳤는데, 발등 인대가 파열된 큰 부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부상을 견디고 나선 지난달 아시안게임에서 개인 최고 기록(2m36)에 한참 못 미치는 2m22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은메달), 2022 항저우 대회(은메달)에 이어 3회 연속 입상에 성공했지만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아시안게임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찾아온 전국체전서 우상혁은 더 큰 부상을 방지하고 회복에 집중하고자 도약을 포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