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섬유개발연구원, 첨단 섬유융합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6.10.21 14:04
수정 2026.10.21 14:05
밀양 나노안전성평가센터 기반 글로벌 안전 규제 대응 원스톱 기업 지원
동남권 섬유융합소재 산업·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 기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2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과 '첨단 섬유융합소재 산업 활성화 및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KC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2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과 '첨단 섬유융합소재 산업 활성화 및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고기능성 섬유소재의 수요 확대와 글로벌 환경·안전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섬유기업의 기술개발부터 검증·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유럽연합(EU)의 REACH 등 화학물질 규제와 유해물질 관리 요구가 강화되면서 섬유소재의 안전성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나노섬유와 나노융합소재의 제품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나노물질의 이탈과 인체·환경 노출 가능성에 대한 안전성 검증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소재 개발 초기 단계부터 객관적인 시험·평가와 규제 대응체계를 마련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섬유융합소재의 안전성·신뢰성 시험·평가 ▲연구·시험 장비 공동 활용을 통한 기업지원 확대 ▲지역 거점 시험·검사 협업 서비스 구축 ▲해외 환경·기술 규제 대응을 위한 공동 기업지원 프로그램 발굴 ▲공동 기술개발과 성능평가·실증 기반 연계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각 기관의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친환경·바이오 기반 섬유, 의료·헬스케어용 섬유소재를 비롯해 자동차 내장재, 방산·우주항공용 고기능성 섬유, 산업용 복합소재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한다.
기업지원 측면에서는 지역기업이 연구개발 단계부터 수출 대상국의 규제 요구를 검토하고 시장 진입에 필요한 시험성적서와 신뢰성 데이터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천영길 KCL 원장은 "수도권 중심의 시험·평가 기능을 지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밀양 나노안전성평가센터는 나노융합소재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라며 "KTDI의 섬유소재 연구개발 역량과 KCL의 시험·인증 전문성을 결합해 지역기업의 글로벌 규제 대응력과 사업화 경쟁력을 높이고 첨단 섬유융합소재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