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리스, 평택 아시아 운영센터 확장 착공…575억 원 투자
입력 2026.10.21 13:34
수정 2026.10.21 13:34
오성 외국인투자지역에 제조·물류·교육시설 조성…2028년 준공
20일 오성 외국인 투자 지역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엑셀리스의 ‘아시아 운영센터(AAOC)’ 확장·이전 착공식ⓒ 평택시 제공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 엑셀리스가 경기도 평택에 있는 아시아 운영센터의 규모를 확대하고 시설을 이전하기 위한 공사에 들어갔다.
평택시는 최근 오성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엑셀리스 아시아 운영센터(AAOC) 확장·이전 사업 착공식이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최원용 평택시장과 추미애 경기도지사, 강감찬 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 러셀 로우 엑셀리스 최고경영자(CEO), 박영근 엑셀리스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국내 반도체 기업 및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엑셀리스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전기적 특성을 조절하는 이온주입 장비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평택 아시아 운영센터는 회사의 유일한 해외 제조시설로,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에 장비를 공급하는 동시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출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약 575억 원이 투입된다. 엑셀리스는 오성 외국인투자지역 내 2만2326.5㎡ 부지에 연면적 약 1만8800㎡ 규모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새 시설에는 이온주입 장비 제조공간과 부품 공급을 위한 물류창고, 고객 교육시설 등이 들어서며, 준공은 오는 2028년 상반기를 목표로 한다.
평택시는 이번 투자가 지역 반도체 산업의 생산 기반을 넓히는 것은 물론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의 협력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할 기회가 늘어나 지역 산업 생태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엑셀리스의 아시아 운영센터 확장·이전이 평택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 지원과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 해소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