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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로봇·치안드론 수출길 확장…K-치안기술, 해외 바이어 만난다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10.21 11:28
수정 2026.10.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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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송도컨벤시아서 국제치안산업대전 연계 개최

미국·호주·브라질·이집트 등 17개국 바이어 29개사 방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전경.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를 결합한 K-치안기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7개국 바이어가 인천에 모인다.


산업통상부, 경찰청, 인천광역시는 22일부터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6 국제치안산업대전 연계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치안·보안·안전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국내 유일의 치안·보안·안전산업 전문 전시회다. 2019년 ‘국제치안산업박람회’로 출발해 첨단 치안기술과 관련 산업을 선보이는 행사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전시회는 AI 기반 치안 로보틱스 확장을 주제로 열린다. AI 순찰과 공공안전 로보틱스, 지능형 웨어러블 기술, 자율비행 치안 드론, 스마트홈 안전·돌봄 로봇 등 첨단 기술이 전시된다.


수출상담회 첫날에는 미국과 호주, 브라질, 이집트 등 17개국에서 바이어 29개사가 방한한다. 이들은 국내기업 80개사와 총 200여건의 일대일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브라질의 방산·치안장비 기업 콘도르 논리설 테크놀로지스(Condor Non-Lethal Technologies) 등 해외 주요 기업도 참가해 국내 기업과 신규 거래 가능성을 살핀다.


둘째 날에는 해외 바이어들이 800여개 전시 부스와 특별관을 둘러본다. 현장에서 제품과 기술을 직접 확인한 뒤 관심 기업과 추가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KOTRA는 치안 분야에서도 AI와 로봇 기술 활용이 확산하면서 해당 기술에 강점을 가진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방산 수출과 연계해 치안·보안산업의 해외 판로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김삼수 KOTRA 인천지원본부장은 “치안산업에도 인공지능과 로봇 활용 수요가 늘면서 해당 분야에 강점이 있는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가 커지고 있다”며 “K-방산과 함께 치안산업 기업들도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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