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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밴 끝판왕 들어온다…벤츠 V-클래스, 1억2400만원 사전계약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10.21 11:18
수정 2026.10.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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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사전계약…V 300 d 4MATIC 익스클루시브 단일 트림

최고출력 237마력·사륜구동…에어 서스펜션으로 승차감 강화

2열 럭셔리 시트·별도 개폐 후면 유리 적용…11월 고객 인도

메르세데스-벤츠 V 300 d 4MATIC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가 넓은 공간에 고급 승용차의 승차감과 편의사양을 결합한 V-클래스를 국내에 들여온다. 에어 서스펜션과 2열 럭셔리 시트를 앞세워 가족 여행부터 기업 의전까지 아우르는 프리미엄 다목적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V-클래스의 국내 첫 출시를 앞두고 21일부터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V 300 d 4MATIC 익스클루시브 단일 트림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1억2400만원이다. 고객 인도는 11월부터 시작된다.


V-클래스는 1996년 처음 등장한 이후 가족·레저용 차량과 비즈니스·VIP 셔틀 등으로 활용돼 온 모델이다. 벤츠는 세계 최초 배송용 밴을 선보인 지 130주년이 되는 올해 V-클래스를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주행계는 최고출력 237마력의 OM654 디젤 엔진과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낮은 엔진 회전 영역부터 토크를 전달하고, 노면과 주행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배분한다.


승차감의 핵심은 에어매틱 서스펜션이다. 국내 판매 MPV 가운데 유일하게 적용된 사양으로, 노면 상태와 주행 상황에 맞춰 차체 움직임을 제어한다. 장거리 이동 시 탑승객의 안락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내는 뒷좌석 편의성을 강조했다. 2열에 럭셔리 시트를 배치하고 1·2열 모두 열선과 통풍 기능을 적용했다. 파노라믹 슬라이딩 루프는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운전석에는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360도 카메라를 포함한 주차 패키지, 디지털 룸미러,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도 탑재됐다. 이 밖에 컴포트 클로징과 시트 등받이 테이블·조명, 후석 전동 벨트 텐셔너 등을 마련했다.


짐을 싣는 방식에도 차별화를 뒀다. 테일게이트 전체를 열지 않고 후면 유리만 별도로 여닫을 수 있어 가방이나 쇼핑 물품처럼 작은 짐을 넣고 꺼내기 편리하다.


사전계약 고객에게는 벤츠 에어포트 서비스를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하는 혜택과 기본 보증기간 1년 연장 혜택을 제공한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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