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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협객 클리프 나가신다"…붉은사막, 대양으로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입력 2026.10.21 11:33
수정 2026.10.21 11:33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첫 DLC '미지의 여정' 프리뷰 공개…항해·수중 탐험 추가

스토리 개편 이어 연애·경영·하우징 확장…30일 글로벌 출시

미지의 여정 트레일러.ⓒ펄어비스

정식 출시 이후 스토리와 조작·편의성을 손봐 온 붉은사막이 이번에는 바다로 모험 무대를 넓힌다. 첫 다운로드 콘텐츠(DLC) '미지의 여정'에서는 직접 만든 배로 항해하고 수중 유적을 탐험하는 한편, 연애와 결혼, 시설 경영 등 파이웰 대륙에서의 생활을 확장한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인핸스드의 첫 DLC 미지의 여정 프리뷰 영상을 21일 공개했다. 한국 시간 기준 오는 30일 글로벌 동시 출시를 앞두고 새 이야기와 주요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번 DLC는 출시 이후 이어온 개선 작업의 연장선에 있다. 펄어비스는 초기 이용자들이 지적한 조작과 이용자환경(UI), 편의성을 보완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9월 출시된 인핸스드 버전에서는 클리프의 목적과 인물·사건의 연결을 설명하는 대사와 컷신 등 메인 스토리도 손봤다.


미지의 여정에서는 새로운 탐험과 생활 요소를 추가하는 쪽으로 범위를 넓힌다. 이용자들이 요구해 온 해상 콘텐츠와 하우징 확장이 주요 내용이다.


새 이야기는 치열한 전투 끝에 파이웰을 지켜낸 클리프와 데미안, 웅카가 각자의 길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다룬다. 세 인물은 새로운 장소와 인물을 만나며 모험을 이어간다.


대양에서는 자원을 모아 선박을 건조하고 취향에 맞게 꾸민 뒤 항해할 수 있다. 섬을 발견해 점거 중인 적대 세력을 물리치고, 회색갈기 동료들과 거점을 개척하며 보상을 얻는다.


그동안 넓은 바다에 비해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었던 만큼, 해상과 해저를 함께 활용하는 콘텐츠가 탐험의 폭을 넓힐 전망이다. 제작한 잠수복을 입고 가라앉은 유적에서 보물과 자원을 찾을 수 있으며, 수중 이동수단도 추가된다.


하우징은 실내 장식뿐 아니라 벽과 창문 등 구조물의 배치와 집의 기본 구조를 직접 설계하는 방식으로 확장한다. 일부 성을 해방하면 내부를 꾸며 거처로 사용할 수도 있다.


해방한 거점을 관리하는 경영 요소도 마련했다. 파이웰 곳곳의 일부 시설을 임대하고 동료와 설비를 배치한 뒤, 판매할 물품과 운영 전략을 정해 재화를 축적할 수 있다.


인물 간 관계는 연애와 결혼으로 이어진다. 클리프와 웅카, 데미안은 특정 인물과 신뢰를 쌓아 연인이 되거나 결혼할 수 있다. 친분을 쌓은 인물이 회색갈기 캠프를 방문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담았다.


전투에서는 파이웰의 강력한 보스들을 차례로 상대하며 실력과 새로운 전략을 시험하고 보상을 얻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을 운영하며 쌓은 이용자 피드백 대응 경험을 붉은사막에서도 이어왔다. 출시 초기의 부족한 부분을 수정하고 스토리를 보강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이용자들이 원했던 탐험·생활 콘텐츠를 추가하는 흐름이다.


조용현 펄어비스 개발PD는 "붉은사막 인핸스드의 모험은 대지를 넘어 파이웰의 바다로 확장된다"며 "바다 탐험, 연애, 경영, 업그레이드된 하우징 등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를 통해 또 다른 모험을 발견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지의 여정은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예약 구매자 전원에게 클리프·웅카용 '미지 탐험가의 잠수복'과 데미안용 '미지 탐험가의 경량 잠수복'을 지급한다.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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