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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 '참피', 대만·중국 향한다…제주도는 영향권?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10.21 11:18
수정 2026.10.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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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0호 태풍 '참피'가 대만과 중국을 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반도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참피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강도 5 세력을 과시하며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970km 해상을 지나고 있다. 이날 오후 9시에는 오키나와 남쪽 약 810km 해상까지 북상하며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22일 오전 9시에는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700km 해상으로 이동한 뒤 강도가 4로 다소 약해질 전망이다. 같은 날 오후 9시에는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약 550km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참피는 23일 오전 9시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약 410km 해상을 지나 24일 오전 9시에는 타이베이 북동쪽 약 110km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25일 오전 9시에는 강도 2로 약화한 채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380km 해상을 지나고 26일에는 강도 1로 더욱 약해져 일본 가고시마 서쪽 약 110km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 기상 당국은 연안 12해리(약 22.2km) 해역에 경계구역 통제 체계를 가동하고 주변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에 위험 해역을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중국 기상 당국도 태풍 접근에 대비해 청색 경보를 발령하고 지방정부와 관련 부처에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태세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태풍 참피는 이번 주말부터 제주도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이 제주도에 가장 근접하는 시점은 26일 오전 2시로 당시 태풍 중심은 서귀포시에서 약 280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에는 금요일인 24일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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