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예정액 9배 넘어
입력 2026.10.20 17:44
수정 2026.10.20 17:45
모집액 9배 넘는 주문 확보
최대 1800억 증액 검토
NH투자증권은 이날 진행한 무보증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1조18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13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조1800억원의 투자 수요를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진행한 무보증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1조18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당초 모집액은 1300억원으로, 경쟁률은 약 9.1대 1을 기록했다.
만기별로는 2년물 600억원 모집에 5600억원, 3년물 700억원 모집에 62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가산금리(스프레드)는 2년물과 3년물 모두 개별 민간채권평가사 평균금리(민평금리)보다 2베이시스포인트(bp·1bp=0.01%포인트) 낮은 수준에서 형성됐다.
앞서 NH투자증권은 공모 희망 금리로 개별 민평금리 대비 ±30bp 범위를 제시한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발행 규모를 최대 1800억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조달한 자금은 다음 달 중순 만기가 도래하는 기업어음(CP)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은 'AA+'며, 이번 회사채 발행의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