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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LG, 염갈량 머릿속 이재원·홍창기 없다!…문성주 선발 우익수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10.20 17:28
수정 2026.10.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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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만 패하면 올 시즌 마감, 선발 우익수 교체

타순도 2번 오지환·4번 송찬의 배치 승부수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6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뉴시스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2연패로 벼랑 끝에 놓인 LG트윈스가 타선 변화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LG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PO 3차전 타선에 변화를 줬다.


LG는 박해민(중견수)∼오지환(유격수)∼오스틴 딘(지명타자)∼송찬의(좌익수)∼문보경(3루수)∼문정빈(1루수)∼문성주(우익수)∼박동원(포수)∼구본혁(2루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앞선 두 경기에 우익수로 나왔던 홍창기와 이재원이 빠지고, 문성주가 들어간 게 눈에 띈다.


정규시즌 타율 0.239에 그친 홍창기는 포스트시즌 2경기서 7타수 1안타에 그쳤고, 이날 KIA 선발 투수 시라카와 게이쇼 상대로도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좋지 못했다.


염경엽 감독은 부진했던 홍창기를 대신해 준PO 2차전에는 우익수로 거포 기대주 이재원을 기용했는데 그는 4타수 무안타 4삼진에 그치며 실망감을 안겼다. 준PO 1차전서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난 것을 포함하면 타석에서 5연속 삼진을 당했다.


준PO 2차전 8회초 2사 1, 2루 기회서 3구 삼진으로 물러나며 큰 경기 경험 부족을 드러낸 이재원은 결국 더그아웃서 눈물을 보이며 자책하기도 했다.


다만 이재원은 시라카와 상대로 타율 0.500(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음에도 끝내 기회를 얻지 못했다.


또 LG는 타순에서도 2번에 오지환, 4번에 송찬의를 배치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LG는 캡틴 박해민이 준PO서 타율 0.750(8타수 6안타)으로 분전하고 있지만 그와 함께 타선을 이끌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일단 오지환을 새로운 2번으로 기용해 테이블세터를 구성했고, 4번 자리도 문정빈에서 송찬의로 교체했다.


한편, 3차전서 시리즈를 끝내고자 하는 KIA는 박정우(중견수)~박재현(좌익수)~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지명타자)~한준수(포수)~김규성(2루수)~하주석(유격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우완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고려해 좌타자 7명이 배치됐고, 우타자 김호령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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