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농식품부 산하기관 첫 AI 경영 국제인증
입력 2026.10.20 14:30
수정 2026.10.20 14:30
ISO/IEC 42001 취득…농식품부 산하기관 최초
AI 개발·운영·활용 전 과정 위험관리 체계 구축
한국농어촌공사는 AI를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기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인공지능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을 취득했다.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을 취득했다.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하는 동시에 AI 윤리와 개인정보 보호, 정보보안 등 위험관리 체계를 갖춘 점을 국제표준에 따라 인정받았다.
한국농어촌공사는 AI를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기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인공지능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ISO/IEC 42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AI 개발부터 운영과 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관리하고 책임 있는 활용체계를 마련하도록 하는 기준이다.
공사는 AI 활용 확대에 맞춰 안전한 운영을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왔다. AI 윤리와 개인정보 보호, 정보보안 등에 관한 기준을 마련해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했다.
실제 업무에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내부 시스템도 구축했다. 공사는 자체 플랫폼인 ‘KRC 생성형 AI 시스템’을 통해 임직원이 사규와 감사, 민원 등 업무 처리 과정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공사가 구축해 온 AI 관리체계가 국제표준에 부합한다는 점을 확인받았다. 농식품부 산하기관 가운데 ISO/IEC 42001 인증을 취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사는 국제표준에 맞춘 관리체계를 기반으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안전성과 신뢰성을 갖춘 공공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인공지능 전환과 함께 안전하고 책임 있는 활용을 위한 관리체계도 강화하고 있다”며 “국제표준에 맞춘 운영기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활용을 확대하고, 농어민과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