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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역삼동 빌딩 2곳서 잇단 화재…1명 심정지·10여명 부상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10.20 14:34
수정 2026.10.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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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빌딩 사이 2~300m 거리…소방당국, 대응 1단계 발령

두 화재 간 연관성 없는 것으로 알려져…추가 인명피해 여부 확인 중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빌딩 2곳에서 20일 잇달아 화재가 발생했다. 최초 발생한 신명빌딩 화재에서는 11명의 중·경상자가 발생했고 뒤이어 화재가 발생한 한양빌딩에서는 8명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4분쯤 강남구 역삼동 신명빌딩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어 오후 12시1분쯤 신명빌딩에서 2~300m 떨어진 한양빌딩 4층에서 또 다른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25명과 장비 56대를 동원해 두 빌딩 화재 진화 작업에 나섰다.


신명빌딩 화재의 경우 오후 1시12분쯤 큰불이 잡혔고 현재 잔불 정리 작업 중이다. 한양빌딩 화재는 오후 12시35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신명빌딩 화재로 지금까지 중상자 2명과 경상자 9명이 발생했다. 중상자 중 1명은 한때 심정지 상태에 빠진 채 병원으로 옮겨졌다. 건물에 있던 60여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중상자 1명은 화상 정도가 심해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졌다.


한양빌딩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는 경상자 8명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두 화재 사이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당국은 현재 추가 인명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불이 완전히 진화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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