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5억' 볼빅 파크골프 챔피언십 성료…MVP 김형길 상금 3000만원
입력 2026.10.20 09:20
수정 2026.10.20 09:20
19일 인천 아시아드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2026 볼빅 전국 파크골프 챔피언십 시상식에서 MVP 김형길 씨(가운데)를 비롯한 남녀부 수상자들이 볼빅 장석헌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볼빅
볼빅이 주최한 2026 볼빅 전국 파크골프 챔피언십이 19일 인천 아시아드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결선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시상품 4억 원을 포함해 총상금 5억 원 규모로 치러졌다. 충남 청양, 경북 성주, 전남 화순, 경기 포천 등 4대 권역에서 지역 예선을 거쳤다. 이날 오전에는 300명이 참가한 본선을 치렀고, 오후에는 본선을 통과한 남자 36명, 여자 36명 등 72명이 결선에서 파크골프 최강자를 가렸다.
결선이 열린 코스 주변에는 많은 갤러리가 몰려 선수들의 샷 하나하나를 숨죽여 지켜봤다. 대회장에 마련된 볼빅 파크골프 현장 판매 부스에서는 신제품 LS 클럽과 파크골프 가방 등 다양한 용품을 선보여 참가자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는 렉스필, 동원F&B, 올바른서울병원 등이 협찬사로 함께했다.
MVP는 프로골퍼 출신 김형길 씨(60·경기)가 차지했다. 김 씨는 결선에서 남녀부를 통틀어 최저타인 54타(12언더파)를 기록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6년간 활동한 김 씨는 투어 시절 4년간 자신을 후원했던 볼빅이 주최한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감회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볼빅 클럽으로 입상하면 상금을 두 배로 지급하는 '더블업' 제도에 따라 김 씨는 MVP 상금 1500만원의 두 배인 3000만원을 받았다.
남자부에서는 박종훈 씨(경기)가 58타(8언더파)로 우승했다. 58타 동타자 5명 가운데 백카운트 규정에 따라 1위로 결정됐다. 여자부에서는 이상이 씨(인천)가 56타(10언더파)로 우승했다. 엄명옥 씨(인천)가 57타로 2위, 김은자 씨(경기)가 58타로 3위를 차지했다.
장석헌 볼빅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프용품 브랜드로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크골프 사업에 진출해 올해 처음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파크골프 분야에서도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다양한 용품을 선보이고, 더 많은 분들이 파크골프의 즐거움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멋진 대회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결선의 주요 장면은 11월 15일 채널A를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