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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VR부터 E-Book까지…‘독도종합정보시스템’ 새 단장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10.20 09:00
수정 2026.10.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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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ST, 독도 생태계와 연구성과 한눈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이희승)은 20일 ‘독도종합정보시스템’의 개편 작업을 마무리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독도의 자연환경과 해양생태계 연구 성과를 온라인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종합 정보 플랫폼이 새롭게 정비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이희승)은 20일 ‘독도종합정보시스템’의 개편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개설한 해당 플랫폼은 독도 주변 해역의 과학 조사 데이터와 관련 정보를 제공해 온 공간이다.


개편된 시스템은 이용자가 독도의 실물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진과 영상 등 시각 자료 중심으로 콘텐츠를 재배치한 점이 특징이다. 독도 자연환경과 생태계 정보, 축적된 연구 성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화면과 정보 분류 체계도 직관적으로 손질했다.


수중 가상현실(VR) 콘텐츠 역시 다양해졌다. 기존 자료에 더해 ‘전차바위’ 등 독도 연안 주요 지점의 수중 VR을 추가 구축했다. 360도 영상으로 수중 지형과 생태계를 둘러볼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용 콘텐츠도 확충했다. KIOST는 독도에 서식하는 해양생물과 자연환경을 동화 형식으로 풀어낸 전자책(E-Book) ‘혹돔 푸름이와 독도이야기’를 국문과 영문으로 각각 발간해 플랫폼에 실었다. 시스템 개편에 맞춘 방문자 기념품 증정 행사도 함께 열린다.


정부는 지난 2005년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뒤 이듬해 KIOST를 독도전문연구기관으로 지정했다. 이후 KIOST는 독도 주변 해역 해양환경과 생태계 변동을 관측·규명하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이희승 KIOST 원장은 “독도에 대한 과학적 이해가 깊어질수록 독도의 가치도 더욱 분명해진다”며 “미래세대가 독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아끼는 마음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연구와 소통을 함께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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