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스튜디오, 스페인·룩셈부르크 영상산업 관계자와 협력 논의
입력 2026.10.16 10:05
수정 2026.10.16 10:05
3Cat·룩셈부르크 필름펀드 관계자 본사 방문
덱스터스튜디오가 스페인과 룩셈부르크 영상산업 관계자들과 만나 국제 공동제작 및 후반작업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의 종합 미디어그룹 3Cat과 룩셈부르크 필름펀드 관계자들이 본사를 방문해 콘텐츠 제작부터 후반작업,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에 이르는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3Cat의 로사 로마 회장, 다니엘 에르난데스 전략총괄이사, 나탈리아 프랏츠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지난 4월 스페인 카탈루냐 무역투자청이 주관한 영상미디어 사절단의 덱스터 방문 이후 이뤄진 후속 교류다.
ⓒ덱스터 스튜디오
3Cat은 스페인 카탈루냐 자치정부가 운영하는 종합 미디어그룹이다. TV와 라디오 채널을 비롯해 약 13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자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운영하고 있다. 연간 70~80건의 국제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확대하고 있다.
룩셈부르크 필름펀드에서는 기 달라이덴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프로듀서와 연출가,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1990년 설립된 룩셈부르크 필름펀드는 영화와 시리즈, 애니메이션, 확장현실(XR) 콘텐츠 등의 제작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최근 영화진흥위원회와 룩셈부르크 필름펀드가 영화산업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가운데, 양국의 국제 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방문단에 시각특수효과(VFX), 디지털 색보정(DI), 음향 등 후반작업 기술과 AI를 접목한 VFX 제작 공정을 소개했다. 영화와 드라마, 실감형 콘텐츠의 공동제작을 비롯해 향후 파트너십을 추진할 수 있는 분야도 논의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콘텐츠 제작부터 후반작업까지 통합 수행하는 제작 체계를 기반으로 해외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VFX 제작 역량을 해외 영상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며 유럽 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중이다.
김혜진 덱스터스튜디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3Cat은 스페인 카탈루냐를 대표하는 종합 미디어그룹이고, 룩셈부르크 필름펀드는 유럽 내 제작 지원 체계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기관”이라며 “최근 스페인과 룩셈부르크, 프랑스 등 유럽 영상산업 관계자들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의미 있는 글로벌 협업 사례를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