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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부터 전통주까지 60종…국순당, ‘박봉담 풍류회’ 개최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10.16 08:21
수정 2026.10.1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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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국순당이 오는 10월 24일과 25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술복합문화공간 ‘박봉담’에서 주류 테이스팅 페스티벌 ‘박봉담 풍류회’를 개최한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한 잔의 발견, 나만의 한 병으로’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술을 직접 맛보고 비교하며 자신만의 취향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순당 전통주와 각국 와이너리의 와인, 켄달 제너의 ‘818 데킬라’ 등 60여 종을 선보인다. 스파클링·화이트·레드와인부터 약주, 탁주, 청주, 소주까지 폭넓게 경험할 수 있다.


행사는 하루 2회씩 총 4회 진행하며, 회당 150명씩 총 60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는 회차별로 4시간 동안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다. 유료 행사로, 박봉담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시음잔과 취향에 맞는 술을 기록할 수 있는 시음노트를 제공한다. 전문 DJ의 음악과 포토키오스크 촬영 등 즐길거리도 마련한다.


주류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하는 테이스팅 클래스도 운영한다. 전통주 클래스에서는 약주, 청주, 탁주, 소주, 복원주 등을 시음하고, 와인 클래스에서는 와인 6종을 맛보며 기초 상식을 배울 수 있다. 각 클래스는 하루 2회, 회차당 10명 한정으로 진행한다.


박봉담은 백세주가 탄생한 옛 국순당 화성양조장 부지를 재개발해 지난해 2월 말 문을 연 술복합문화공간이다. 국순당 연구소와 수제 양조장, 박봉담키친, 박봉담보틀샵, 스마트팜 등을 갖추고 있다.


공간 곳곳에서는 누룩을 만들던 제국기와 여과기, 압착기, 누룩 분쇄기 등 과거 백세주 양조에 사용했던 설비와 소품을 볼 수 있다. 전문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옛 양조장 공간을 둘러보는 투어도 운영한다.


국순당 관계자는 “박봉담의 테이스팅 페스티벌 ‘풍류회’는 다양한 와인과 우리술 사이에서 새로운 술을 만나고 시음하며 나만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풍류회를 통해 발견한 개인의 취향을 일상에서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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