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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오현규·동점골 조규성, 유럽대항전서 나란히 득점포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10.16 07:56
수정 2026.10.1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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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호펜하임 상대로 선제골 도움에 7분 동안 두 골 ‘원맨쇼’

조규성은 에그나티아 상대로 헤더 동점골

멀티 골을 기록한 오현규. ⓒ AP=뉴시스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베식타시)와 조규성(미트윌란)이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나란히 골 맛을 봤다.


오현규는 16일 독일 호펜하임의 SNP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독일)과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도움 1개를 기록하고 멀티 골을 터뜨리며 베식타시(튀르키예)의 3-2 승리에 앞장섰다.


선발로 나선 오현규는 후반 15분 아미르 무리요의 선제골을 도우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베식타시의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오현규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한 것이 무리요 앞으로 향했고, 무리요가 그대로 밀어 넣어 득점했다. UEFA는 오현규의 어시스트로 기록했다.


이후 베식타시는 후반 23분 피스니크 아슬라니에게 동점 골을 내줬지만, 오현규가 7분 만에 두 골을 몰아치면서 승기를 잡았다.


오현규는 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주니오르 올라이탕이 내준 침투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해 골대를 갈랐다.


이어 34분에는 일한 파클르가 오른쪽에서 넘긴 땅볼 크로스를 몸을 던져 슈팅으로 마무리해 3-1을 만들었다.


베식타시는 후반 43분 마쓰다 고키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앞서 UEL 예선에서 1골 1도움, 리그에서 득점 없이 1도움을 올린 오현규는 이날 2골 1도움을 더해 올 시즌 공식전 기록을 3골 3도움으로 늘렸다.


덴마크 미트윌란에서 활약 중인 조규성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무대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조규성은 알바니아 엘바산 아레나에서 열린 에그나티아(알바니아)와의 2026-27 UE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 선발 출전해 팀이 0-1로 뒤지던 전반 33분 동점 골을 뽑아냈다.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머리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조규성은 공식전 4골 1도움을 기록했고, 팀은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승점을 챙겼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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