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지정 동물병원 29곳서 광견병 예방접종
입력 2026.10.15 08:51
수정 2026.10.15 08:51
생후 3개월 이상 개·고양이 대상, 반려견은 동물등록 필수
백신은 무료 지원, 보호자는 시술료 1만원만 부담
관내 29개 지정 동물병원에서 선착순 접종 진행
ⓒ구로구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10월16일부터 31일까지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생후 3개월 이상인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하며, 개의 경우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견만 참여할 수 있다. 미등록 반려견은 동물등록 대행기관에서 내·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등록을 마친 후 접종이 가능하다. 구는 1700두 분량의 광견병 예방백신을 준비했으며, 지정된 관내 동물병원 29곳에서 선착순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백신은 무료로 제공되며, 보호자는 시술료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접종 병원 목록과 세부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 새소식란 또는 구로구보건소 질병관리과(02-860-304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견병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동물에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는 전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 두통, 구토,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봄과 가을처럼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에는 감염 위험이 높아져 구로구는 매년 두 차례 정기적으로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가을철에 반려동물과 외출이 늘어나는 점을 언급하며 "광견병 예방접종을 통해 주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함께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접종 대상 반려동물을 키우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