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어린이집 노후 CCTV 교체 지원…자부담 30%
입력 2026.10.15 08:31
수정 2026.10.15 08:31
전문업체 유지관리 방식 도입해 3년간 관리비 지원
2020년 이전 설치된 CCTV 대상 최대 10만5000원 지원
사전 신청 34개소 236대 우선 교체 추가 신청도 가능
어린이집 관계자가 CCTV 관리 화면을 통해 보육실 내부를 확인하고 있다.ⓒ양천구
서울 양천구가 어린이집 내 안전사고를 줄이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교체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12월31일 이전 설치된 CCTV를 자체적으로 관리해 온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며, 보육실과 공동놀이실 등 법정 의무 설치 장소의 노후 장비를 최신 기기로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체 후에는 전문업체가 정기적으로 점검과 수리, 성능 개선을 맡는 유지관리 체계가 도입된다.
지원 금액은 기기 1대당 연간 최대 10만5000원으로, 어린이집은 비용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설치연도를 포함해 최대 3년 동안 관리운영비가 연속 지원된다. 올해 1월 1일 이후 이미 교체한 시설도 요건을 충족하면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사전 수요조사 결과, 34개 어린이집에서 236대의 CCTV 교체 신청이 접수돼 우선 지원이 이뤄진다. 추가로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 요건을 갖춘 어린이집은 별도 신청을 통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생애 처음으로 긴 시간을 보내는 생활공간인 만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노후 기기 교체와 전문 관리 체계 도입을 통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