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트럼프 "日 돈 30조원으로 美 반도체 공장 2곳 건설"…韓 투자도 거론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10.15 06:22
수정 2026.10.15 06:35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日, 뉴욕 반도체 공장 2곳에 30조원 투자

"韓·대만 투자 약속도 건설 사업으로 전환"

美, 글로벌파운드리스 지분 20억 달러 확보 주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6일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자본 210억 달러(약 30조원)를 투입해 미국 뉴욕주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2곳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한국과 대만의 대미 투자 약속도 실제 건설 사업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글로벌파운드리스와 상무부가 뉴욕주 몰타에 대형 반도체 제조시설 2곳을 건설하기 위한 21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의 지시에 따라 일본이 210억 달러의 투자 자금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합의는 미국의 산업 기반을 되살리기 위해 체결한 역사적인 무역 협정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번 사업으로 건설 및 공급망 분야에서 2만7000개의 고임금 일자리가 창출되고 뉴욕주에 1000개 이상의 첨단 제조업 일자리가 추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대만도 직접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일본과 한국, 대만의 투자 약속을 거대한 건설 프로젝트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는 미국에 변혁적이고 세대를 뛰어넘는 합의"라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가 반도체 기업의 지분을 확보하는 별도 합의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무부가 글로벌파운드리스의 실리콘 포토닉스와 실리콘 게르마늄, 첨단 패키징 분야에 9억5500만 달러를 투자하고 그 대가로 회사 지분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투자까지 합치면 총투자액이 16억3000만 달러에 이르며 현재 미국 정부가 보유한 지분 가치는 2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보조금을 미국을 위한 돈으로 전환한 최초의 행정부"라며 "미국의 국가안보와 경제안보를 강화하는 거대한 승리"라고 자평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