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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바협·코트라, K-제약 바이오 해외 진출 '맞손'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입력 2026.10.14 18:09
수정 2026.10.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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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바이오산업 육성 협약식서 'MOU'

미국·독일 등 7개국서 인허가 현지 지원

14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코트라 간 MOU 체결 모습. 왼쪽부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강경성 코트라 사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국내 제약 바이오 업계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협업한다. 나라마다 다른 의약품 규제와 인허가 환경 탓에 국내 제약 바이오 회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풀기 위해서다.


제약바이오협회는 14일 강원 춘천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강원권 성장엔진 바이오 산업육성 협약식'의 일환으로 코트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가별 규제에 따른 수출 등 해외 진출 지원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협약으로 제약바이오협회는 '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과 코트라의 ‘K-바이오데스크'를 연계한다. K-바이오데스크는 코트라가 운영하는 제약바이오 거점무역관이다. 미국, 독일 등 7개국 현지에서 의약품과 의료기기 인허가를 포함한 글로벌 진출을 돕는 창구 역할을 한다.


앞으로 두 기관은 국가별 시장 동향과 규제 및 인허가 정부를 제약 바이오 회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제약사의 협력 수요를 찾아 파트너십 연결도 돕는다. 주요 의약품 수출국 규제 당국과도 협력 창구를 만든다. 해외 규제 기관, 현지 컨설팅 업체들과 손잡고 지원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려면 각국 규제·인허가 환경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진출 과정의 어려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기반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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