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인도 미래에 강한 확신…앞으로도 투자·성장할 것"
입력 2026.10.14 17:00
수정 2026.10.14 17:50
현대자동차, 14일 인도 푸네 신공장 준공식
지난 13일 모디총리 만나 155억달러 투자 발표
정의선 "인도, 글로벌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4일(현지시간)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주 탈레가온에서 열린 푸네 신공장 준공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편은지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인도는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국가"라며 "앞으로도 함께 투자하고, 혁신하며,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장 의지를 확고히했다.
정 회장은 14일(현지시간)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주 탈레가온에서 열린 푸네 신공장 준공식 환영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푸네공장은 첸나이 1·2공장에 이은 현대차의 인도 내 세 번째 생산공장으로, 인도 내수와 글로벌 30여개국 수출을 함께 뒷받침할 거점이 될 전망이다. 현재 연간 생산능력은 17만대로, 2028년 25만대와 2030년 32만대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현대차가 1996년 인도에 진출했을 때, 우리는 인도 고객들의 신뢰를 얻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최근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의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는 우리의 여정에서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이정표가 됐다"고 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에서 ‘디자인 인 인디아(Design in India)’, 나아가 ’이노베이트 인 인디아(Innovate in India)’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준공식을 비롯해 인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곧 인도 시장에 대한 의지라는 점도 명확히했다.
그는 "오늘 준공식은 인도의 미래에 대한 우리의 강한 확신을 보여준다"며 "현대차그룹은 2032년까지 인도에 155억달러를 투자해 차세대 제조업과 혁신, 연구개발(R&D)을 발전시키고, 인도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설립할 것"이라고 했다.
인도에서 현대차그룹의 역할을 확대하고, 향후 고용 창출 및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정 회장은 "현대차의 인도 투자는 연구개발과 생산의 현지화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판매 전략에서 인도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현재 현대차그룹은 인도 전역에서 2만40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투자를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협력사 및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인도의 지속적인 산업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는 앞으로도 함께 투자하고, 혁신하며,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