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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도로 위 미세먼지 잡는다”…시, 살수차 4대 출격

시흥 =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10.14 08:09
수정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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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16개 노선 집중 운행…재비산먼지 차단해 대기질 개선

시흥시가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살수차를 운영하고 있다.ⓒ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가을철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도로 위 먼지 제거에 나섰다.


대기질이 악화하거나 미세먼지 저감이 필요한 날에는 살수차 운행을 집중해 공기질 관리에 힘을 쏟는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다음 달 11월까지 살수차 4대를 투입해 관내 16개 노선을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운행 구간은 능곡·목감·배곧·은계·장곡·장현·정왕 등 주거지역과 시흥대로·서해안로·동서로·수인로 등 주요 도로다.


도로 표면에 쌓인 먼지와 오염물을 씻어내 차량 통행 과정에서 다시 공기 중으로 날리는 재비산먼지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미세먼지 발생 상황에 따라 운행 시간과 노선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저감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앞서 시는 올해 4~5월에도 살수차를 88회 운행하며 총 2652㎞ 구간에서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펼쳤다.


도로 청소뿐 아니라 대기질 관리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 미세먼지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미세먼지 알리미와 신호등을 통해 시민에게 실시간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도 추진 중이다.


홍성림 시흥시 환경국장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시기에 맞춰 살수차를 집중 운행해 도로 먼지와 재비산먼지를 줄이겠다”며 “다양한 저감 정책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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