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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미수 전과자 대낮 '묻지마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10.13 16:25
수정 2026.10.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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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현장서 59살 남성 현행범 체포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 이동하며 흉기 휘둘러

과거 살인미수 혐의로 실형 복역…전자발찌 착용 명령

13일 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이 입점해 있는 대형 상업시설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있다. ⓒ연합뉴스

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이 입점해 있는 대형 상업시설에서 13일 오후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시설 이용객 8명이 다쳤고 이중 1명은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사건 현장에서 59살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40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한 상업시설에서 흉기를 휘둘러 여성 5명, 남성 3명 등 총 8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압수했다.


부상자 8명 중 20대 추정 여성 1명은 현재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부상자 7명은 갈비뼈·어깨·등 좌상, 가슴 열상, 팔목 타박상 등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인천 길병원 등 의료시설 5곳에 분산 이송돼 치료 중이다.


사건 발생 당시 부상자 중 6명은 지상 2층에 있었으며, 1명은 지상 3층, 나머지 1명은 지하 1층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홈플러스 매장이 위치한 지하 2층부터 다른 점포들이 입점해있는 지상 2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면서 흉기를 휘둘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양손에 흉기를 묶은 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객들은 범행 중이던 A씨를 제압했다.


A씨는 과거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4년을 확정받고 복역한 후 출소해 오는 2029년 2월까지 전자발찌 착용을 명령받았던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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