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서울시 메달리스트 인터뷰] 사이클 이진구 "첫 출전한 큰 대회에서 메달 수확…더 성장하는 선수 될 것"
입력 2026.10.13 14:52
수정 2026.10.13 16:48
"사이클 선수였던 친누나 영향으로 자연스레 사이클 접해"
"좋은 커리어 가진 선수들 있어 서울시청 스포츠단 입단"
2026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 사이클 국가대표로 출전한 이진구. ⓒ 이진구 선수 제공
#생활체육에서의 사이클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숙한 스포츠다. 기록에 욕심을 낼 필요도 없고 그저 자신의 건강을 위해 페달을 밟으면 된다. 하지만 전문 선수로서의 사이클은 다르다. 0.1초의 기록을 앞당기기 위해 매일같이 구슬땀을 흘리며 달려야한다. 지난 4일 막을 내린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에서도 우리 사이클 대표팀은 단체추발에서 남녀 각각 동메달, 여자 도로 독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청 스포츠단 소속으로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단체추발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진구 선수는 최근 데일리안과의 인터뷰에서 "나를 응원해주는 가족과 친구들을 생각하며 힘든 훈련을 버텨낼 수 있었다"며 "계속 성장해 사이클계에 이름을 남기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다음은 이진구 선수와의 일문일답
-어떤 계기로 선수가 됐으며 사이클 종목을 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어릴 적부터 스포츠를 좋아하는 아이였다. 그리고 친누나가 사이클 선수였기에 자연스럽게 사이클을 접하게 됐고 나 역시 전문 선수의 길을 걷게 됐다."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치르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을 떠올려본다면
"조금이라도 기록을 앞당기기 위한 매일매일의 훈련과정이 힘들었다. 하지만 나를 응원하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야만 했다."
2026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 사이클 국가대표로 출전한 이진구. ⓒ 이진구 선수 제공
-서울시청 외에도 다른 소속팀을 선택할 수 있었을텐데 서울시청 스포츠단을 택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좋은 커리어를 가진 선수들이 서울시청 스포츠단에 많다. 더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생활하고 훈련한다는 자체가 나에게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서울시의 스포츠단 지원에 대해서 평가하자면
"서울시에서 정말 부족함 없이 지원을 아끼지 않기에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
-스포츠선수로서 최대의 라이벌은 누구인지
"나와 경쟁하는 모든 선수들에게서 배울 부분이 있다. 기록종목의 선수인만큼 모든 선수들을 선의의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다."
-스포츠선수로서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2년 뒤 LA올림픽도 있고 4년 뒤 도하 아시안게임도 있다. 열심히 훈련하고 성장해서 사이클계에 이름을 남기는 선수가 되고 싶다."
-아시안게임 기간 응원해주신 국민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처음 출전하는 큰 대회에서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다. 부족함도 많았지만 응원해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들 덕에 포기하지 않고 모든 것을 쏟아낼 수 있었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진구 선수 ⓒ본인 제공
이진구 프로필
2005년생
신장 182cm
경북체육고등학교 졸업
2018년 사이클 입문
2026년 서울시청 입단
이진구 수상 경력
2026년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 사이클 남자4㎞ 단체추발 동메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