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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주차장이 정비소로…IPA, 겨울철 안전 챙긴다

인천 =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10.13 14:10
수정 2026.10.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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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만트럭버스코리아, 화물차주 대상 무상 점검·안전운전 캠페인

‘2026 IPA-MAN 화물차 주차장 서비스데이’를 찾은 화물차들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 IPA 제공

인천항을 오가는 화물차 운전자들이 주차장에서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정비 전문가의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장시간 운행으로 정비소를 찾기 어려운 화물차주들의 부담을 덜고, 겨울철 차량 고장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인천항만공사(IPA)는 13일 아암물류 2단지 화물차 주차장에서 만트럭버스코리아와 함께 ‘2026 IPA-MAN 화물차 주차장 서비스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 주차시설과 민간 기업의 정비 전문성을 결합한 협력 사업이다.


IPA가 현장 공간을 제공하고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전문 인력과 장비를 지원해 운전자들이 별도로 정비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차량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만트럭버스코리아 본사 기술지원팀과 서비스센터 정비사들이 참여했다.


주요 서비스는 차량 무상 점검과 진단, 차량 관리 상담, 안전운전 캠페인, 전시 차량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겨울철 배터리 상태를 비롯해 차량 전반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운전자별 차량 관리 요령과 제품 관련 궁금증을 전문가에게 직접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운전 홍보를 통해 화물차 운전자들의 사고 예방 의식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가 열린 아암물류 2단지 주차장은 인천항을 오가는 화물차들이 상시 이용하는 물류 거점이다. IPA는 운전자들의 실제 이동 동선에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차량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겨울철 운행 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상구 IPA 운영부사장은 “항만 물류 현장을 지키는 화물차주들이 겨울철에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민간 전문기업과 협력했다”며 “앞으로 운전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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