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중수청, 임은정 광주중수청장 감찰 본격 착수…행안장관 "품위에 걸맞지 않아"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10.12 15:27
수정 2026.10.13 18:18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중수청 "전종민 중수청장 직무대행, 감찰관 직무대리에 감찰 지시"

윤호중 "중수청 고위 간부로서 적절치 않은 행위 한 것으로 보여져"

임은정 광주지방중대범죄수사청장이 지난 6일 오전 전남광주 북구 중흥동 광주중수청 앞에서 출근길 약식 문답을 하며 발언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에 대한 감찰에 본격 착수했다.


중수청은 12일 공지를 통해 "이날 오후 2시25분경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광주지방중수청장의 발언 등에 대한 감찰지시 공문을 접수했다"며 "전종민 중수청장 직무대행이 즉시 허성환 감찰관 직무대리에게 감찰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중수청은 향후 감찰관실을 중심으로 엄정하고 신속하게 관련 법령에 따라 감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수청의 이번 감찰은 중수청 출범 후 1호 감찰로 기록될 전망이다.


감찰은 국가공무원법, 공무원징계령, 공무원비위사건 처리 규정 등을 근거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인사권과 헌법·법률에 의해서 진행되고 있는 절차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자유로운 일"이라면서도 "광주지방중수청이라는 중수청의 고위 간부로서 적절치 않은 행위를 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른바 내부고발자로서 과거 검찰에서 했었던 행동과는 전혀 무관한 지방중수청 청장으로서의 품위에 걸맞지 않은 행동으로 보여졌다"며 "그래서 감찰을 지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감찰 결과는 언제 나오느냐'는 질문에는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임 청장은 최근 첫 출근길 도어스테핑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김 후보자를 향해 비판을 이어왔다.


임 청장은 전날 자신이 중수청 1호 감찰 대상이 된 것과 관련해 "사명감을 가지고 잘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