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은행권, 보안투자 확대…예산 증액하고 전문 인력 늘리고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6.10.12 10:32
수정 2026.10.12 10:32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국민은행 1000억원 이상 편성

우리은행 관련 예산 20% ↑

서울 시내의 한 건물에서 시민들이 시중은행 ATM기기를 이용하고 있다. ⓒ뉴시스

시중은행들이 최근 금융권 연쇄 해킹 사고를 계기로 내년 보안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내년 정보보호 예산을 1000억원 이상으로 확대 편성하기로 했다.


올해 정보보호 예산 편성액은 860억7500만원으로, 내년엔 올해보다 16% 이상 늘어날 계획이다.


우리은행도 보안 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을 올해 대비 20%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신한은행도 내년 정보보호 예산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편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공격을 자동으로 식별 및 통제하는 AI 보안관제센터도 구축한다.


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도 정보보호 투자를 늘리고, AI 해킹에 대비한 안전성 관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전문 인력도 확충한다.


우리은행은 정보보안 전문인력을 현재보다 10% 이상 늘리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오픈소스 취약점 분석, 보안 체계 설계, 화이트해커, 보안 데이터 분석 등의 분야에서 직원을 채용 중이다.


앞서 금융권은 기존에 편성했던 정보보호 예산을 제대로 집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비판을 받았다.


실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산장애 발생 상위 20개 금융회사의 지난해 정보보호 예산 집행률은 전체 편성액 대비 69.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