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 양막 파열된 태국인 임신부…190㎞ 날아 창원으로
입력 2026.10.09 15:51
수정 2026.10.09 15:53
분만이 임박한 전북 정읍의 30대 임산부가 소방본부의 헬기로 경남 창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께 정읍시 정읍역 인근을 지나던 택시 기사로부터 '승객인 임산부의 양막이 파열됐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이 임산부는 태국 국적으로 임신 34주 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방본부는 소방청과 협조해 전국 119항공대 공조 체계를 가동했고 창원의 한 병원에서 응급 출산이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다. 소방본부는 곧바로 헬기를 출동시켜 정읍 국민체육센터에 대기 중이던 임산부를 싣고 창원으로 향했다.
이 임산부는 1시간여간 190㎞가량을 날아 창원의 한 병원에 도착했고 현재 분만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전국 119 항공 이송 체계와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통해 임산부를 안전하게 이송하게 돼 다행"이라며 "무사히 출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